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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와중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군부대 체험?…광주교육청 추진, 전교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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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27 22:5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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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군부대 체험행사’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평일 오후 열리는 행사에서는 장갑차와 벌컨포 등 무기를 관람하고 모의사격, 군가 따라 부르기 등이 예정돼 있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청은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민·관·군 협력 군부대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 2일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제31보병사단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각 학교당 5명까지만 군부대 체험행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1시부터 4시40분까지 예정된 행사는 군인들의 특공무술과 태권도 시범, 의장대공연 등이 진행된다. 각종 무기와 전쟁물자 관람, 체험행사도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전시된 장갑차와 신궁, 벌컨포 등 각종 무기와 전투복, 전투식량 등을 관람한다. 모의사격과 서바이벌 사격, 장갑차 탑승, 전투복 착용 등의 체험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군악대 공연에서는 ‘군가 따라 부르기’ 프로그램도 있다.
하지만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교육청이 직접 나서 군부대 체험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크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많은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군사력’을 과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니세프는 지난 18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만 1만3800명이 넘는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힌 전쟁 관련 사망자 3만4000여명의 40%에 달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논평을 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쟁으로 수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상황이라면서 교육청은 어린이들에게 군부대 체험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백성동 전교조 광주지부 대변인은 현충일도 국군의날도 아닌 어린이날에 군부대 체험을 진행하겠다는 교육청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시대착오적 행사를 즉각 철회하고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인권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행사의 목적은 군인의 삶을 이해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라면서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28일 토트넘 홈구장서 아스널전챔스 출전·리그 우승 걸린 빅매치
최근 센터포워드서 무득점 손흥민왼쪽 사이드 이동해 활약 가능성
승점 6점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토트넘이 이번 주말 북런던 더비를 치른ㄱ다. 상대는 리그 1위 아스널이다. 경기는 28일 오후 10시 토트넘 홈에서 열린다. 영국 언론들은 24일 북런던 더비가 2023~2024시즌 막판 토트넘과 아스널의 야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려면 아스널을 꺾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5위다. 18승6무8패로 승점 60점을 기록 중이다. 4위는 애스턴 빌라다. 애스턴 빌라는 승점 66점(20승6무8패)이다. 시즌 막판, 승점 6점 차이는 얼핏 커 보이지만 역전이 불가능한 격차는 아니다. 토트넘은 6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애스턴 빌라는 남은 경기가 4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두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으로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 확보를 노릴 만하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대한 몇 가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탈리아 출신 왼쪽 풀백으로 부상당해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한 데스티니 우도기를 대체할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아마도 벤 데이비스 또는 에메르송으로 대체되리라 언론들은 보고 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플레이는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지난번 뉴캐슬전에 교체로 출전한 마타르 사르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미드필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아스널전 선발 출전 명단에 적잖은 선수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공격수 손흥민의 위치 변경도 전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3경기 센터포워드로 출전했는데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주장인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시즌 종료 시 토트넘이 톱4에 도달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손흥민을 효과적으로 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가 센터포워드로 계속 뛸지, 아니면 왼쪽으로 돌아갈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지난 두 경기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히샤를리송이 아스널전에 뛸 수도 있다며 손흥민이 왼쪽 사이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77점으로 선두다. 2위 리버풀에 3점 앞선다. 그런데 남은 경기 수는 아스널 4경기, 리버풀 5경기다. 아스널로서는 토트넘에 패할 경우,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지고 골득실에서만 앞서는 불안한 선두가 될 수도 있다. 토트넘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중요한 경기지만 아스널에 이번 북런던 더비는 사실상 리그 우승 여부가 갈릴 수 있는 빅매치다.
■한서자씨 별세, 박종준 대전경찰청 경비과 경비경호계장 모친상=22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42)522-4494
■변점예씨 별세, 이진규 창녕군 건설산업국장 모친상=22일 창녕군공설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55)533-8510
■오홍섭 전 성주초교 교감 별세, 미선씨·세욱 전 은평소방서 녹번안전센터장·미용씨·청민 삼성물산 베트남법인장·미정씨 부친상=22일 오전 3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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