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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건전성 급격 악화…중소형사 ‘투기등급’ 강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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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18 03:42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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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연달아 강등되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그 불똥이 부실채권 비율이 높은 저축은행으로 튀고 있다. 중소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건전성 문제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산순위 6위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5일 나이스신용평가사에서 ‘BBB-(부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 기존 신용등급 ‘BBB(부정적)’에서 하향조정된 것이다. 고금리로 자본 조달비용이 늘고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점, 경기 회복이 지연돼 자산건전성이 악화된 점이 강등 이유다.
물론 신용등급 등락이 저축은행 유동성에 즉각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신용등급이 BBB 아래인 ‘투기등급’으로 더 떨어질 때다.
투기등급이 되면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반납해야 한다. 퇴직연금은 저축은행들 총 정기예금의 3분의 1에 달해, 여기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돈줄이 막히면 유동성에 직접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를 보면 향후 등급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 비중이 12.9%로 업계 평균(8.8%)보다 높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대출채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언제라도 고정이하로 내려갈 여지가 있는 ‘요주의이하여신’(연체 1개월~3개월 미만) 비율도 26.6%에 달한다.
중소 저축은행인 바로저축은행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JT친애저축은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최근 몇주 사이 연달아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투기등급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저축은행 업권이 전반적 하방 압력을 받는 것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무관치 않다. 저축은행은 총자산 대비 부동산 PF 취급 비중이 16.5%로 2금융권 가운데 가장 높고, 그중에서도 건설사 신용보강이 들어오기 전 단계인 브릿지론 비중도 크다.
최근 금감원은 일부 저축은행에 비상시 자본조달 계획 외에도 재무구조 관리 방안 등 건전성 관리 계획 제출을 주문했다. 금감원의 자본조달 계획 요구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중에서도 자산순위와 자본조달력이 낮은 중소형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중소형사 구조조정을 압박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같은 사람이 영업권이 다른 비수도권 저축은행을 최대 4개까지 소유하거나 지배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M&A) 기준을 고쳤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일부를 상대로 또 자본조달 계획을 요구했다는 것은 이참에 개인 대주주 소유의 중소형사를 정리하겠다는 당국 의지가 아니겠나라면서도 업무 확장성, 성장 가능성이 낮은 저축은행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려는 기업을 만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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