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K쇼 5개월 고대한 첫 실전 신인왕 가치 입증 피하는 승부 안 하려 > 지금 평창은?

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회원가입        


오늘 본 펜션
0/0
지금 평창은?

149㎞+KK쇼 5개월 고대한 첫 실전 신인왕 가치 입증 피하는 승부 안 하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냥뇽이 작성일24-02-18 17:59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자신 있게 피하는 승부를 하지 않으려 했어요.
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 이 5개월 만에 첫 실전을 만족스럽게 마쳤습니다. 김택연은 17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블랙타운야구장에서 치른 청백전에서 백팀 마지막 선발투수로 등장했습니다. 9회 등판해 4타자를 상대하면서 1이닝 14구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김택연은 인천고 3학년이었던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열린 U- 야구월드컵에서 5연투를 하는 바람에 혹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플로라 오보시 두산은 김택연을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하자마자 팔 상태를 정밀 검진했고 피로가 쌓였다는 소견을 들은 뒤로는 투구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김택연은 올해 1월 말에야 하프 피칭을 처음 시작할 정도로 구단의 철저한 관리 아래 팔을 아껴왔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김택연을 당연히 호주 시드니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적어 넣었습니다.
5개월 동안 구단의 관리 아래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1군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기에 시드니에서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김택연은 캠프 초반에는 실전 감각이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첫 불펜 피칭 때 본인의 의도와 달리 몸이 뜨는 느낌이 들었고 영점이 잘 잡히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김택연은 이제 차근차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는 걸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데 집중하며 선배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택연은 청백전 마지막 투수로 나서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졌습니다. 무려 5개월을 기다린 실전 기회를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김택연은 2월 중순인데도 직구 최고 구속 149㎞를 찍으면서 5개월 휴식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를 섞으며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김택연은 9회초 팀 내 거포 유망주인 김대한과 홍성호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코치진의 기대감을 더 높였습니다. 2사 후에는 박지훈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면서 위기도 있었다. 마지막 타자 김기연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매듭지었습니다. 아직 더 다듬어야 할 게 많이 남았지만 김택연이 왜 올해 1라운드 전체 1순위 신인 좌완 황준서 와 함께 신인왕 유력 후보로 꼽히는지는 충분히 입증했습니다. 김택연은 경기 후 스포티비뉴스에 자신 있게 던지고 피하는 승부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그 점은 잘됐던 것 같습니다.
힘을 쓰는 것도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고 첫 실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두산은 일 마지막 훈련을 끝으로 시드니 1차 캠프를 종료했습니다. 선수단은 19일 한국으로 입국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21일 2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합니다. 김택연은 1차 캠프를 돌아보며 안 다치고 1차 캠프를 마무리해서 다행입니다. 출국 전에 프로의 다른 점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 점도 잘 이뤄진 것 같습니다. 박정배 불펜코치님이 스플리터 그립을 알려주셨는데 손에 잘 맞는 것 같아서 더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방에서 룸메이트 영하 형이 좋은 야구 얘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훈련 외에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미야자키에서는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하면서 개막 엔트리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김택연은 2차 캠프까지 잘 생존해 1군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감독은 김택연이 무리하지 않도록 신경을 쓸 테지만 김택연이 좋은 투구를 펼친다면 1군 전력으로 기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연은 미야자키에서는 경기가 많은 만큼 내가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다치지 않고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TOP BACK
업체명: 사단법인 한국농어촌민박협회 강원지부 평창지회 ,  대표자명:이천기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봉평북로 396-4
사무국장 : 010-9761-0424,   팩스: 033-332-9942   이메일 : lsg652@naver.com
고유번호 : 804-82-00257 / 문의: 010-9761-0424
Copyright © 평창펜션안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