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명패 놓고 모두발언…회견 총 72분, 취임 100일 때의 2배[윤 대통령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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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5-14 12:3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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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집무실 책상에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고 적힌 명패를 놓고 모두발언을 했다. 기자회견은 총 72분간 진행됐고, 20명의 기자가 질문했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한 질책 여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는지 여부 등 예민한 질문에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은 모두발언과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전 11시38분에 종료됐다.
윤 대통령은 2층 집무실 책상에 앉아 모두발언을 했다.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라고 적힌 명패가 놓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방한 때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4900여자의 모두발언은 21분간 이어졌다.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국민’(26회)이었고, 이어 ‘민생’(14회), ‘경제’(15회), ‘성장’(10회) 등이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25분쯤 1층 브리핑룸에 입장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했다. 대통령이 입장하자 기자들과 참모진은 기립했다. 일부 기자들은 손뼉을 쳤다.
윤 대통령은 질문을 받기에 앞서 자주 만나니까 좋지요라며 오랜만에 하는 거니까 오늘은 질문 충분히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질의응답에는 국내·해외 언론사를 포함해 총 145개사가 참석했다. 공간 제한으로 매체당 기자 1명이 입장했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 총선 패배 원인, 국정기조 전환 여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김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는지 여부, 차기 총리 인선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외교안보와 관련해 한·미관계,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여부, 대일관계 등의 질문이 나왔다. 경제 현안에서는 경제매체 기자들이 반도체, 연금개혁, 물가 대책 등을 물었다. 사회 현안에서는 국토균형발전, 저출생 대책, 의대증원 관련 질문이 나왔다. 추가 질의 시간을 배정해 두 개 질문을 더 받았다.
윤 대통령은 민감한 질문에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에 질책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순직 사건 자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을 질책했다는 ‘동문서답’을 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참모를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도 좀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총 72분간 진행됐다. 34분간 진행된 취임 100일 회견에 비해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정치현안 질문 시간이 26분에 불과해 김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런 까닭에 초반에 달아올랐던 기자회견이 정치현안 질문이 끝난 뒤에 맥이 빠졌다고 평가하는 기자들도 많았다.
제주청년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이 분점인 청년다락으로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프로그램은 지난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거주하는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로 하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17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청년센터 본점을 비롯해 지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분점 개념의 청년다락 1~5호점(제주시 이도2동·서귀포시 서귀동·서귀포시 대정읍·제주시 구좌읍·제주시 노형동)에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 등에서도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글라스아트, 목공예, 아크릴화, 홈서버 맛보기, 조향, 비누공예, 웜아트&포토캔들, 홈트레이닝, 농구, 보컬트레이닝, 시간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5월말부터 7월초까지 6주간 운영되며 강좌별 10∼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참여자는 홈페이지 자동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첨시스템으로 선발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정규프로그램 4회와 여름특별프로그램 1회 등 모두 5회에 걸쳐 청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2016년 제주시 이도2동에 청년다락 1호점을 첫 조성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5호점을 개소했다. 청년다락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정보공유, 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제주도가 장소를 임대해 조성하고 제주지역 청년정책 실무조직인 청년센터가 운영 중이다. 제주지역 청년이라면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누구든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4·10 총선 참패 후 33일 만이다. ‘황우여 비대위’는 7인 체제인데, 그중 6명이 친윤(친윤석열) 인사다. 아무리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라 해도 총선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할 친윤 세력이 뒤로 빠지기는커녕 지도부 전면에 배치된 것이다. 혁신은커녕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기로 작정한 것인지 묻게 된다.
지명직 비대위원 4명 중 계파색이 옅은 김용태 당선인을 뺀 유상범·엄태영·전주혜 의원이 친윤이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친윤이다.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도 친윤 성일종 의원이 맡았다. 3040 험지 낙선자 모임인 ‘첫목회’를 비롯한 비주류·원외 인사들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여당은 비대위원 인선에서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설명하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다. 국민 눈에는 친윤이 또다시 당을 장악한 것으로 비칠 뿐이다.
총선에서 국민은 윤 대통령 눈치만 보면서 당을 ‘여의도 출장소’로 만든 국민의힘을 심판했다. 그렇다면 친윤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중하는 것이 옳다. 당을 쇄신하겠다면 윤 대통령과의 수직적 관계를 청산하고 건강한 관계로 만드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그런데 그간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쓴소리 한번 한 적 없고, 앞으로도 용산이 시키는 대로 할 사람들이 당을 이끌게 됐다. 황우여 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우리 당이 하루빨리 환골탈태하는 쇄신을 마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쇄신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 이런 친윤 지도부의 면면을 보면서 변화를 기대하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비대위의 가장 큰 임무는 전당대회 준비다. 100% 당원투표로 뽑는 전대 룰을 고쳐 국민 여론을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그 첫걸음이다. 하지만 현행 룰을 유지하려는 친윤일색 비대위에서 민심 반영은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전주혜 의원과 정 정책위의장이 경선 룰을 당원투표 100%로 바꿨던 2022년 ‘정진석 비대위’ 출신이니 더 두고 볼 것도 없을 것 같다.
여당의 22대 국회 의석은 108석이다. 야당의 협조 없이는 법안 하나 만들 수도 없다. 여당은 민심을 등에 업고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국정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여당마저 민심을 헤아리지 않고, 윤 대통령만 쳐다본다면 국민들로부터 처절하게 외면받을 것임을 각오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은 모두발언과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전 11시38분에 종료됐다.
윤 대통령은 2층 집무실 책상에 앉아 모두발언을 했다.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라고 적힌 명패가 놓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방한 때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4900여자의 모두발언은 21분간 이어졌다.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국민’(26회)이었고, 이어 ‘민생’(14회), ‘경제’(15회), ‘성장’(10회) 등이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25분쯤 1층 브리핑룸에 입장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했다. 대통령이 입장하자 기자들과 참모진은 기립했다. 일부 기자들은 손뼉을 쳤다.
윤 대통령은 질문을 받기에 앞서 자주 만나니까 좋지요라며 오랜만에 하는 거니까 오늘은 질문 충분히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질의응답에는 국내·해외 언론사를 포함해 총 145개사가 참석했다. 공간 제한으로 매체당 기자 1명이 입장했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 총선 패배 원인, 국정기조 전환 여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김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는지 여부, 차기 총리 인선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외교안보와 관련해 한·미관계,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여부, 대일관계 등의 질문이 나왔다. 경제 현안에서는 경제매체 기자들이 반도체, 연금개혁, 물가 대책 등을 물었다. 사회 현안에서는 국토균형발전, 저출생 대책, 의대증원 관련 질문이 나왔다. 추가 질의 시간을 배정해 두 개 질문을 더 받았다.
윤 대통령은 민감한 질문에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에 질책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순직 사건 자체에 대해 국방부 장관을 질책했다는 ‘동문서답’을 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참모를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도 좀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기자회견은 총 72분간 진행됐다. 34분간 진행된 취임 100일 회견에 비해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정치현안 질문 시간이 26분에 불과해 김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런 까닭에 초반에 달아올랐던 기자회견이 정치현안 질문이 끝난 뒤에 맥이 빠졌다고 평가하는 기자들도 많았다.
제주청년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이 분점인 청년다락으로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청년학교 2차 정규프로그램은 지난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거주하는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로 하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17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청년센터 본점을 비롯해 지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분점 개념의 청년다락 1~5호점(제주시 이도2동·서귀포시 서귀동·서귀포시 대정읍·제주시 구좌읍·제주시 노형동)에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농촌 지역 등에서도 다양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글라스아트, 목공예, 아크릴화, 홈서버 맛보기, 조향, 비누공예, 웜아트&포토캔들, 홈트레이닝, 농구, 보컬트레이닝, 시간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5월말부터 7월초까지 6주간 운영되며 강좌별 10∼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참여자는 홈페이지 자동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첨시스템으로 선발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정규프로그램 4회와 여름특별프로그램 1회 등 모두 5회에 걸쳐 청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2016년 제주시 이도2동에 청년다락 1호점을 첫 조성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5호점을 개소했다. 청년다락은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정보공유, 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제주도가 장소를 임대해 조성하고 제주지역 청년정책 실무조직인 청년센터가 운영 중이다. 제주지역 청년이라면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누구든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4·10 총선 참패 후 33일 만이다. ‘황우여 비대위’는 7인 체제인데, 그중 6명이 친윤(친윤석열) 인사다. 아무리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라 해도 총선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할 친윤 세력이 뒤로 빠지기는커녕 지도부 전면에 배치된 것이다. 혁신은커녕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기로 작정한 것인지 묻게 된다.
지명직 비대위원 4명 중 계파색이 옅은 김용태 당선인을 뺀 유상범·엄태영·전주혜 의원이 친윤이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친윤이다.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도 친윤 성일종 의원이 맡았다. 3040 험지 낙선자 모임인 ‘첫목회’를 비롯한 비주류·원외 인사들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여당은 비대위원 인선에서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고 설명하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다. 국민 눈에는 친윤이 또다시 당을 장악한 것으로 비칠 뿐이다.
총선에서 국민은 윤 대통령 눈치만 보면서 당을 ‘여의도 출장소’로 만든 국민의힘을 심판했다. 그렇다면 친윤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중하는 것이 옳다. 당을 쇄신하겠다면 윤 대통령과의 수직적 관계를 청산하고 건강한 관계로 만드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그런데 그간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쓴소리 한번 한 적 없고, 앞으로도 용산이 시키는 대로 할 사람들이 당을 이끌게 됐다. 황우여 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우리 당이 하루빨리 환골탈태하는 쇄신을 마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쇄신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다. 이런 친윤 지도부의 면면을 보면서 변화를 기대하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비대위의 가장 큰 임무는 전당대회 준비다. 100% 당원투표로 뽑는 전대 룰을 고쳐 국민 여론을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그 첫걸음이다. 하지만 현행 룰을 유지하려는 친윤일색 비대위에서 민심 반영은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전주혜 의원과 정 정책위의장이 경선 룰을 당원투표 100%로 바꿨던 2022년 ‘정진석 비대위’ 출신이니 더 두고 볼 것도 없을 것 같다.
여당의 22대 국회 의석은 108석이다. 야당의 협조 없이는 법안 하나 만들 수도 없다. 여당은 민심을 등에 업고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국정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여당마저 민심을 헤아리지 않고, 윤 대통령만 쳐다본다면 국민들로부터 처절하게 외면받을 것임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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